[더뉴스-더인터뷰] 코로나19 감염 추세 '불안정'...백신 접종 계획은? / YTN

2021-01-28 1

■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유병욱 /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틀 연속 500명 안팎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정부는 최근 코로나19 감염 추세를 불안정한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구체적인 청사진 잠시 뒤 발표될 예정입니다. 전문가와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유병욱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나오셨습니다.

교수님, 백신접종 구체적인 계획은 잠시 뒤에 발표를 하면 현장 바로 연결하고 그전에 전체 현황부터 짚어보겠습니다. 현재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유병욱]
우선 숫자가 조금씩 줄고 있었기 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도 완화가 되고 이번 설에는 우리 가족분들 뵐 수 있을까라는 기대감이 있었는데요. 사실 비인가 교육기관에서 발생된 부분은 이전에 있었던 동부구치소와 같이 특수한 집단에 갇혀 있는 데랑 달리 열려 있는 교육기관이라는 점. 그리고 거기에서 접촉했던 선생님이나 학부형 등에서 검사가 진행되고 있는 점을 고려하고 있을 때 어떻게 보면 사회적 거리두기의 완화가 조금 더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하여튼 숫자적으로 보면 300~400명대에서 지속적으로 조금씩 줄고 있었는데요.

실질적으로는 숫자가 지금 400~500명대로 늘어서 갑자기 늘어난 것처럼 보이지만 실질적으로 이것이 교육이 시작된 시점. 그다음에 첫 번째 학생이 감기증상을 호소했던 시점을 봤을 때 열흘, 보름이 지났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지역사회에서 감염이 숨어 있거나 아니면 자연스럽게 연결고리가 끊어졌으면 하는 마음은 있지만 실제로 그분들의 가족들도 무증상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빠르게 열어서 그분들을 뭐라고 말씀해서 벌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본인과 본인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 열린 마음으로 빨리 검사를 받으셔서 연결고리를 끊는다고 하면 2~3주 후에 나타나는 확산세를 막을 수 있을 것 같고요. 만약에 이분들에 대해서 우리가 계속 추적하다 보면 숨을 수도 있거든요. 그런 경우에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또 다른 N차 감염이 시작될 수 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확산이 또 다른 확산의 전주곡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교수님, 원래 방역당국이 다음 달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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